김중수 총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력"
입력 : 2013-01-22 08:39:58 수정 : 2013-01-22 08:42:16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경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활력"이라며 "이제는 경제 동태성을 이끌어가기 위해 협조적인 게임을 할 때"라고 밝혔다.
 
김중수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1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1년 전 만해도 (국제 포럼 등에서) 누가 잘못했느냐를 탓하며 문제를 고치라는 요구만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떻게 경기 활력을 북돋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느냐가 중요해졌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미래지향적이고 협조적인 과제들이 나올 것"이라며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아이디어 소싱이 중요하며 교수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창로 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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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