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 콤테크가 미국 내 스마트폰 이용자 2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팔린 스마트폰의 51.2%가 애플의 아이폰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애플의 점유율 44.9%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44.%로 뒤를 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이 2.6%를 차지했다.
매리 앤 팔레토 칸타 월드패널 콤테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폰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고 있다"며 "게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아이폰 판매의 36%가 다른 브랜드 이용자들이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제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이 4분기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해 32%인 애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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