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내게 필요한 기능성 소재는?
입력 : 2013-02-11 09:00:00 수정 : 2013-02-11 09: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주 5일제 근무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늘면서 등산, 캠핑,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날씨 변화, 격렬한 신체 활동 등 특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각에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캠핑엔 방염, 내마모 등 기능성 소재를
 
최근엔 캠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캠핑웨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많아지고 있다. 캠핑 중에는 일반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요리, 캠프파이어와 같이 불을 사용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 많다. 따라서 방염, 내마모와 같은 특수한 기능성이 있는 소재가 적합하다.
 
캠핑웨어 오프로드의 '라쿤후드 방염패치 다운점퍼'는 방풍과 방설 기능이 뛰어난 아노락 점퍼로 퍼가 달린 후드를 통해 보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소매 부분에는 방염원단을 사용해 캠핑 시 요리를 하거나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불꽃에 노출돼도 옷이 망가질 염려가 없다.
 
전체적으로 방수 기능이 있는 원단이 사용됐으며, 봉제선 부분까지 방수 처리가 돼 있어 우천 시에도 물샐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다.
 
◇등산은 방수, 방풍, 투습력 중요
 
등산을 하다 보면 땀을 흘리는 것은 물론 갑작스레 날씨가 변하는 등 극심한 환경변화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에는 땀 배출이 원활 하도록 투습력이 높고,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도록 방풍과 방수가 뛰어난 소재가 적합하다.
 
가장 대표적인 아웃도어 소재인 고어사의 고어텍스는 뛰어난 투습력과 방풍·방수 기능으로 유명하다.
 
아이더의 'RHAPIS(라피스) α 고어텍스 자켓'은 전체적으로 심실링 처리가 돼 있어 방수와 방풍, 투습력이 탁월하다.
 
내피인 다운 자켓은 초경량 원단과 구스다운을 사용했으며, 메쉬 원단 안감을 사용해 통기성도 좋다.
 
◇스키&스노우보드, 보온성과 내수압 확인
 
겨울철 사람들이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스키장이다.
 
한겨울에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기 위해선 보온성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수 능력은 내수압(원단에 수압을 가해 물이 통과한 정도)으로 측정하는데, 국내에서는 내수압 5000㎜ 이상의 제품이면 충분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의 '건담 H2X 스키 자켓'은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도레이(TORAY)사의 최고급 스트레치 소재인 더미작스를 사용해 눈 속에서도 습기가 스며들지 않고, 발열안감(SOLAR HEAT) 사용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또 스트레치성이 좋은 소재와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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