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켐트로닉스(089010)가 321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켐트로닉스는 전일 대비 550원(2.84%) 오른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대 강세 마감에 이어 나흘 연속 상승행진이다.
켐트로닉스의 상승 배경에는 전날 알려진 신규 증설소식에 따른 외형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켐트로닉스는 예상 수주 물량의 생산에 대비해 신규 증설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자기 자본 대비 51.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전망이 양호한 상황에서 증설 소식이 나왔다"며 "이에 켐트로닉스의 성장이 유효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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