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1000억달러 규모 긴급기금 설립 합의
입력 : 2013-03-27 17:02:53 수정 : 2013-03-27 17:05:2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이 1000억달러 규모의 긴급기금 설립에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릭스 5개국은 금융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 국제통화기금(IMF)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긴급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기금설립 자금은 중국이 410억달러,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가 각각 180억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50억달러를 출자할 계획이다.
 
기금설립 여부는 오는 2014년 브라질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세계은행(WB)를 대체할 국제은행 설립에는 회원국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