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라이브·MSN메신저, 스카이프로 자동전환 실시
입력 : 2013-04-03 14:36:58 수정 : 2013-04-03 14:39:30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와 MSN 메신저를 스카이프로 전환하지 않은 국내 MSN메신저 서비스 사용자들에 대해 오는 8일부터 자동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윈도우 라이브와 MSN 메신저로 로그인할 경우 스카이프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기존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자동 전환된다. 업그레이드 후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스카이프 계정과 통합하면 기존 스카이프 연락처와 메신저 연락처를 그대로 쓸 수 있다.
 
2011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스카이프는 매달 2억 8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다. 채팅, 음성 통화, 영상 통화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그룹 영상 통화, 전송된 메시지 편집과 삭제 등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는 없었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마이크로소프트 메신저 사용자들이 더욱 새롭고 편리한 스카이프의 메신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면 스카이프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와의 대화 혹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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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