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사흘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245억원 자금이 유입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48억원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555억원 늘어난 91조5559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1755억원 증가했고, 해외 펀드에서는 2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419억원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로는 6314억원 돈이 들어오면서 6거래일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475억원 늘어난 54조57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6997억원 늘어난 79조7335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1조4831억원 늘어난 344조6127억원을 기록하면서 6거래일째 증가세를 보였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44조6127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83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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