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은행 이미지 살려 통장 디자인 확 바꿨다
입력 : 2013-04-22 09:17:19 수정 : 2013-04-22 09:20:12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중심의 통장 디자인 개선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개선된 통장 디자인은 '외환은행이 드리는 희망찬 선물(KEB Cheerful Gift)', '고객의 꿈을 담는 돼지저금통, 외환은행(KEB Piggy Bank)'를 모티브로 했다. 소비자패널 400명과 직원 2006명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상품유형별 각 4개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파스텔톤 색상으로 밝고 깔끔한 이미지를 살리고, 요구불, 저축성, 외화예금 등 상품유형별로 고유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고객이 희망하는 문구를 통장 표지에 자유롭게 인자할 수 있도록 했다. 통장을 개설하고 목표 예금을 달성하는 즐거움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통장 후면표지와 후면 내지에 해외지점과 해당 국가 화폐를 소개해 외국환 전문은행의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후면에는 외환은행의 연계상품을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타상품이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영업지원에도 신경썼다는 설명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 중심의 통장 디자인 개선은 소비자와 은행 직원의 폭넓은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연계상품 판매 등 상징성과 다양함을 함께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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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