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업계 최초 아이핀 도입
주민번호 대체할 개인식별번호
입력 : 2009-01-05 13:22:00 수정 : 2009-01-05 14:41:35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오는 6일부터 업계 최초로 아이핀(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핀은 직접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임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개인 식별번호로, 주민등록번호와 달리 타인에게 노출되거나 도용이 의심되면 언제라도 변경이나 폐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인터파크에 신규로 회원 가입을 하는 고객들은 주민등록번호 없이도 가입을 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들도 회원정보 수정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고 아이핀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아이핀은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5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본인이 설정한 식별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아이핀 13자리를 외울 필요 없이 본인확인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회원들의 정보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아이핀을 조기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신뢰도를 강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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