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가족친화경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입력 : 2013-05-22 07:51:19 수정 : 2013-05-22 07:54:13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메리츠화재(000060)가 여성가족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자녀양육지원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가족친화경영대상'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총 253개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개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그 중 7개의 '장관상'과 3개의 'KBS사장상'을 자녀양육 지원, 근무여건 개선, 가족복지 증진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1년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으며, 자녀양육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가족친화경영실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녀양육지원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모의 편의를 배려해 출산휴가 기간을 90일에서 105일로 확대해 출산전 신생아의 건강이나 출산후의 발육을 더욱 안전하게 보장하고 있다. 더불어 자녀 출산시 신생아 1인당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점등이 출산을 장려하는 효과적인 대책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육아 휴직자의 대체 인력을 사전에 배치함으로써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없이 원하는 시기에 부담없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하고자 노력했다.
 
올 3월에는 직장 여성들의 보육 지원을 돕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에 첫 번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앞으로 서울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진규 사장은 "제 2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자연히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메리츠화재는 91주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가정의 안정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