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기 회복세 포착..금융부문 개선
입력 : 2013-05-23 10:45:11 수정 : 2013-05-23 10:47:5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싱가포르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0.5% 위축될 것이란 예상을 웃돌았다.
 
이 기간 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은 금융 영역이었다.
 
금융과 보험 부문은 전분기대비 50.6% 성장하며 12.3% 후퇴한 제조업 부문의 부진을 상쇄시켰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성명을 통해 "싱가폴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건설업과 금융업 등은 계속해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수요가 개선될 경우 수출 중심 산업에서도 개선세가 포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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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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