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쿨 원피스 10만장 기획전 펼쳐
입력 : 2013-05-31 10:15:02 수정 : 2013-05-31 10:17:4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일부(66개) 점포에서 20여 종의 원피스를 10만장 가량 준비해 비슷한 품질의 원피스 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폴리에스터 소재로 통풍이 탁월한 쿨 원피스를 9800원에, 상의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1만5800원에, 단독으로 입어도 갖춰 입은 느낌이 나는 카라 원피스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에 입점해 있는 여성 브랜드와 함께 브랜드 원피스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미센스, 예쎄, 아날도바시니 등 10개 브랜드의 18종의 원피스를 4만9000원, 5만9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번 원피스 대전을 준비한 이유는 2011년 여름 이후 원피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여성들이 여름에 즐겨 찾는 의류 아이템으로 원피스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2010년 롯데마트의 여성의류 중 원피스 매출구성비는 5% 수준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1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고, 올해는 15% 이상의 구성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신축성이 좋아 허리 사이즈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스타일을 살릴 수 있어 최근 유행하는 ‘밴드 스커트’ 5종도 9800원에 판매한다.
 
박주영 롯데마트 여성의류 MD(상품기획자)는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의 반응이 좋다"며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원피스를 저렴하게 준비한 만큼, 올해도 원피스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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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