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서울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분양가상한제 폐지, 신규 주택 양도세 한시 면제 등 이른바 3대 규제 완화 문제가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등과 관련해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어 이달 중 관계 기관 회의를 열어 논의를 해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3대 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 관련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토부간 협의가 끝났으며 현재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7년으로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시기도 1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호남고속철도는 1년 이상 조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통 시기 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는 오송에서 광주까지 182km 구간을 총 8개 구간으로 나눠 오는 2015년 개통하고 2017년에 목포까지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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