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팅 업체 "이란전, 한국이 근소한 우세"
입력 : 2013-06-17 18:03:08 수정 : 2013-06-17 18:06:1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18일에 열릴 이란전에 대해 해외의 주요 배팅업체들은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해외 배팅업체들은 18일 오후 9시 열릴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의 배당률에 있어 한국을 낮게 책정했다.
 
비윈은 한국의 승리과 무승부에 똑같이 2.4배를 책정했다. 이란의 승리에는 3.7배를 배정했다. 레드브록스는 무승부에 2.3배를 책정해서 2.38배인 한국의 승리보다 낮은 배당률을 뒀다.
 
일부 배팅업체는 한국 승리에 배당률을 높게 배정했다. 188배트는 한국에 배당률 2.4배를 배당해 3.7배를 기록한 이란에 비해 높은 배당률을 부여했다. 스카이배트도 한국에 1.45배, 무승부에 1.375배, 이란에 2.60배를 책정해 한국에 높은 배당률을 줬다.
 
한국-이란 예상 스코어에서 최저 배당률을 기록한 경우는 무승부다. 13개 해외 베팅업체 중 12개사가 0-0 또는 1-1에 최저 배당률을 책정한 것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26전 9승7무10패로 근소한 열세를 기록했다. 현재 A조 선두인 한국(4승2무1패·승점 14점·FIFA랭킹 40위)은 2위 이란(4승1무2패·승점 13·FIFA랭킹 67위)과 무승부만 거둬도 8회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자력으로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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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