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베트남 민자 화력발전소 수처리 시스템 수주
베트남 몽중 2 민자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 수처리 시스템 공급
입력 : 2013-07-18 11:32:16 수정 : 2013-07-18 11:35:1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시노펙스(025320)가 베트남 최초의 민자 석탄화력발전소인 몽중 2차 화력발전소에 수처리 시스템 공급을 완료하고 약액 주입 장치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몽중 2차 화력 발전소는 포스코파워가 30%의 지분을 가진 베트남 최초의 석탄화력 민자발전사업으로, 두산중공업(034020)이 일괄공정(EPC)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수처리 시스템은 몽중2 친환경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폐수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 등 17가지 폐수성분을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장치다.
  
시노펙스는 두산중공업의 수처리 분야 협력사로, 지난 2011년 12월에 수처리 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와함께 발전설비에 투입되는 약품을 자동적으로 공급하는 약액 주입 장치(Chemical Dosing System)을 추가로 수주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민자발전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골드마켓인 발전분야 수처리 시스템을 집중 공략 하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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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