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일 `녹색금융 경영추진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강정원 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추진단은 녹색경영 추진팀, 그린마케팅 추진팀, 신사업 개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친환경 제품의 활용도 제고 등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도입, 태양열 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만간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과 친환경 관련 예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 행장은 "녹색성장은 환경위험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선진국을 앞서려면 금융권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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