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한글은 소통..소통의 대한민국 기대"
"우리가 처한 현실 온통 불통의 벽" 성명
입력 : 2013-10-09 10:24:27 수정 : 2013-10-09 10:28:1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불통을 극복하는 공감과 소통의 대한민국을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한글은 소통이다. 한류문화와 함께 한글은 세계와 소통하는 문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작 우리가 처한 현실은 온통 불통의 벽"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문자의 날'을 국경일로 삼은 유일한 나라"라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자 중에서 만든 이, 만든 날, 만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유일한 문자는 한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한글은 소통의 문자"라면서 "우리 겨레를 넘어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할 정도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통이 정치권에도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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