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두산·NC 홈런존 적립 물품 전달 外
입력 : 2013-12-04 18:06:49 수정 : 2013-12-04 18:10:3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두산베어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 적립 물품 전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 900만원 상당의 팔도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라면은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 행사를 통해 적립됐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 행사는 두산 구단이 2013시즌 ㈜팔도와의 협약으로 진행한 이벤트로 두산 홈경기에 기록된 홈런이 잠실야구장 외야에 위치한 왕뚜껑 홈런존으로 넘어갈 경우 홈런 1개당 100만원 상당의 팔도 라면을 적립해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즌 중 '왕뚜껑 홈런존'으로 홈런을 기록했던 선수인 이원석과 오재일이 참여해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두산 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 행사를 실시 중이다.
 
◇'제1기 HANWHA EAGLETS 서산 BASEBALL CLUB' 수료식.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HANWHA EAGLETS 서산 BASEBALL CLUB' 수료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3시 서산시청 회의실서 '제1기 한화 이글렛(HANWHA EAGLETS 서산 BASEBALL CLUB' 수료식을 실시했다.
 
'HANWHA EAGLETS 서산 BASEBALL CLUB'은 한화 구단이 서산시와 함께 충청지역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야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서산시 테크노벨리에 지은 한화 구단의 전용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명예단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화이글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고 수료하는 단원들에게는 "꿈을 가져라,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윤병선 한화 육석팀장은 "야구의 전문기술 습득보다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놀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앞으로 2, 3기 어린이를 꾸준히 가르치며 재질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선수를 배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대전시 유성구에서도 팀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서산시와 협조를 통해 제2기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손성욱 NC다이노스 마케팅팀장, 박현철 창원시 희망 푸드마켓 관장, 황대성 팔도 경남지점장.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팔도 홈런존' 적립 물품 전달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시 희망 푸드마켓을 찾아 '팔도 홈런존' 운영을 통해 적립된 총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올시즌 창원 마산야구장 내에 설치된 '팔도 홈런존’을 운영을 통해 NC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 시즌에는 총 7개의 홈런이 나왔으며 이를 통해 7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적립됐다.
 
물품 전달식에는 손성욱 NC 마케팅팀장, 팔도 경남지점 황대성 지점장이 참석해 적립된 물품을 창원시 희망 푸드 마켓 박철현 관장에게 전달했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팔도 홈런존 운영으로 창원시 결식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홈런으로 지역 사회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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