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4호점 개설
입력 : 2013-12-20 10:07:43 수정 : 2013-12-20 10:11:2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은평병원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4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으로 운영되며,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매장 공간 지원을 사회복지법인 애덕의집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맡는 공익사업이다.
 
특히 매장을 운영하면서 얻는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직업재활에 사용된다.
 
지난해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개설한 이후 서초동 서울시 인재개발원 2호점, 고덕동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호점에 이어 이번이 4번째 매장이다.
 
4호점에 채용된 직원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커피 제조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매장에서 커피, 음료와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게 된다.
 
이날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남민 서울시립은평병원장, 경현옥 애덕의집 원장,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조상호 총괄사장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은 지자체와 NGO, 기업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은평병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4호점 오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상호(왼쪽 첫번째) SPC그룹 총괄사장, 경현옥(왼쪽 두번째) 애덕의집 원장, 남민(오른쪽 첫번째) 서울시립은평병원장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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