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동종 업종 내 최저 PER-현대證
입력 : 2014-01-09 07:48:33 수정 : 2014-01-09 07:52:2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현대증권은 9일 한진칼(180640)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평가된 호텔·레저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17%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는 모두 비상장기업으로 NAV 대비 할인받을 유인이 없고, ROE가 10%를 초과해 코스피 대비 할증받을만 하며, 1조원에 이르는 토지와 건물을 가지고 있어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자회사들이 상장돼 있다면 모두 PER 15배 이상에서 거래될 수 있는 기업들로 현재 한진칼의 주가는 세계 주식 시장에 상장된 유사업종 중에 PER(6.8배)가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합병 이슈에 대해서는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 경우 한진칼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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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