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메리츠종금證
입력 : 2014-01-10 08:55:24 수정 : 2014-01-10 08:55:24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모바일의 완만한 성장으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패션 잡화 비중은 타사대비 10%포인트 낮은 상황이라 타사 비중까지 확대가 가능하다"며 "11월 런칭한 ‘페리엘리스’ 등 해외 유수 브랜드의 판매는 목표치 대비 120% 초과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실적은 취급고 7376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순이익 469억원(흑전)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률은 4~5%로 타사대비 약 2%포인트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매출의 30% 이상은 백화점 상품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무리한 프로모션 없이 모집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홈쇼핑 전용 브랜드 런칭 등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브랜드 인지도 고려 시 패션부문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