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인터뷰)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이사
입력 : 2014-01-15 15:40:09 수정 : 2014-01-15 15:44:04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앵커 : 오늘은 알뜰폰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이름으로 알려진 아이즈비전의 이통형 대표이사님과 함께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알뜰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아이즈비전은 어떠한 회사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이통형 대표 : 아이즈비전은 1992년에 부일이동통신[주] 이름으로 삐삐 015 기간통신 사업자로 부산에서 탄생했습니다.
 
1997년 삐삐 100만고객 확보해 매출 1000억원 초과되면서 코스닥상장 그이후 2000년에 회사이름을 부일이동통신에서 현재의 아이즈비전으로 상호변경 하였습니다.
 
삐삐 015사업이후 별정통신사업및 통신분야에 주력 해 오다가 2011년 알뜰폰 사업시작하였으며 지난 21년간 오직 통신사업분야에만 주력한 통신전문업체입니다.
 
알뜰폰사업은 약 7-8년 전부터 몇개회사가 사업중이었으나 5년전에 정부정책에 근거로 알뜰폰사업이 정식으로 입법화 되었습니다.
 
아이즈비전은 한국최초로 법률적인 조건을 갖추고 skt와 정식으로 계약체결하여 2011년7월1 대한민국 알뜰폰 1호사업자로서 사업시작한 회사가 바로 아이즈비전입니다.
 
앵커  : 외국 같은 경우는 MVNO 사업이 활성화 되있는데요. 작년부터 우리나라도 알뜰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알뜰폰은 어떤 상품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이통형 대포 : MVNO 사업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10여년전에 시작해서 유럽은 휴대폰 사용자의 20% 이상이 MVNO 휴대폰을 사용할 정도로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에서 통신비 부담이 매우 나라인데,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뒤늦게나마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어 2011년 7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MVNO사업은 이동통신회사의 무선망을 빌려서 사용하고 자체 브랜드와 기존상품 대비 20~30% 저렴한 요금제로 휴대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다소 어렵고 생소해서 정부에서 공모를 통해서 알뜰폰으로 이름을 바꾸고, 최근에는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다시피 우체국에서 판매를 통해 알뜰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
 
알뜰폰은 기본 통신사업자에게 통신망을 빌려 쓰기 때문에 초기에 투자하는 금액이 많지 않고, 소모적인 보조금 및 마케팅 경쟁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통신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렇군요. 최근에는 아이즈비전을 통해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점에서 더이익이 되나요?
 
이통형 대표 : 저희 회사는 ‘아이즈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알뜰폰사업을 하고 있고요, MVNO사업법이 통과 후 SK텔레콤과 첫번째로 계약을 체결한 알뜰폰 1호 사업자입니다.
 
SK텔레콤과 똑같은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님들에게 우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모바일은 선불요금제를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불은 아시다시피 선진국에서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데, 요금 조절이 편리하고 과도한 비용을 막을 수 있는 편리한 요금제입니다.
 
그리고, 가입비나 약정이 없어 간단하고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근 선불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나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후불상품은 이동통신사 대비 월 기본료가 60% 저렴하며, 기타 요금도 최대 50% 이상 저렴하여 요금 절약으로 인한 가계 통신비를 절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아이즈비전은 20년 이상 지속된 통신 전문 우량기업으로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공하여, 일부 고객이 알뜰폰은 저렴하지만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이 중소업체라 믿고 쓸 수 있느냐는 불안감을 해소 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올해 아이즈비전을 이끌어가심에 있어서 주요 사업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올해로 저희가 알뜰폰사업을 시작한지 3년째입니다.(2011년 7월 런칭). 사업초기는 통신 사업에서 중요한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주력하였고, 작년에는 가입자 확보에 노력하는 동시에 내실경영 위주로 운영하여 흑자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올 해는 ‘고객 가치 1등 제공’이라는 전략으로 고객에게 ‘아이즈모바일’이라는 알뜰폰 브랜드를 알리기에 집중하여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요금제와 단말기 종류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여 고객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알뜰폰을 가입 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아래 행복한 회사를 만들자는 것이 올해 우리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올해 알뜰폰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서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즈비전 같은 경우 어떻게 가입을 할 수 있나요?
 
현재 아이즈모바일 홈페이지, 전국 250여개 유통망과 전국 우체국, 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알뜰폰을 가입 할 수 있으며, 올 해 우체국과 농협은 판매처를 확대 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아이즈모바일 유통망과 우체국, 농협 알뜰폰 가입처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 이미 아이즈비전에 투자하신분, 미래 투자하실분을 고려해서 그분들에게 전달 말씀은?
 
이통형 대표 : 투자자입장을 생각하면서 3가지 관점으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 등 사업실적이 반드시 검증되어야 합니다.
 
아이즈비전은 알뜰폰이 주력인 통신서비스 회사입니다.
 
그리고 아이즈가 100% 지분보유중인 머큐리는 wifi단말기술이 주력인 통신제조회사입니다.
 
이 두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과는 이미 검증되었으며 상세내용은 저희회사 공시를 참고바랍니다.
 
둘째, 투자자입장에서는 미래성장 전망을 잘 보셔야 합니다.
 
머큐리는 한국내 wifi 기술 1등회사이며 한국내 wifi시장전망은 이미 수많은 통신회사 보도자료를 참고바랍니다.
 
또한 알뜰폰은 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적극 지원중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지원은 지속될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해의 통신모바일 사업분야 이슈 1등은 알뜰폰임을 투자자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실것입니다. 셋째, 동반성장 파트너와 상생을 가장 중시합니다.
 
사업은 결코 혼자 성장할수 없습니다. 수백개의 파트너와 동반성장해야 상생할수 있으며,그리고 고객이 계시므로 저희 임직원들이 존재합니다
 
저희 임직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그들을 잘 섬겨야 그들이 행복해지며, 동시에 그분들이 행복해야 저희 임직원들도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회사의 비전은 행복한 회사입니다.
 
수천명의 주주님들 그리고 투자자님들이 행복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앵커 : 신문을 보면 알뜰폰이 2014년 핫키워드 중에 하나로 꼽혔습니다. 아이즈비전도 회사의 성장세가 상당한데요. 내년시장은 얼마나 커질것으로 보고 계십니까?
 
이통형 대표 : 작년 우체국에 이어 농협까지 알뜰폰 판매에 가세하면서 내년은 알뜰폰 전성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또 각 알뜰폰 사업자들도 판매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되죠.
 
저희 아이즈비전은 차후 차별화되고 신뢰도 높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이며,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입니다.
 
통신분야에서 스마트폰 및 LTE 확산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뜰폰 시장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011년 시작할때 58만명이었지만 2012기준으로 125만명, 작년에는 250만명까지 2배 이상 늘어나 올해는 또 다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아이즈비전도 승승장구하며 알뜰폰 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니까 시청자여러분들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현재 250만 알뜰폰 고객이 이용되기까지는 정부(미래부)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형통신 3사(SKT, KT, LGU+)의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하였습니다.
 
선진 유럽의 경우 알뜰폰(MVNO)고객의 비중이 20~30% 안정될 때까지는 정부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정책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현재 알뜰폰 M/S 4.5%, 250만에서 15%인 600~700만이 될 때까지 정부(미래부)의 관심과 지원정책이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로 인해 국민의 통신비 요금인하 정책달성과 알뜰폰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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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