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요 거래소 거래정지에 20% 곤두박질
입력 : 2014-02-07 23:22:43 수정 : 2014-02-07 23:22:4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인 일본의 마운틴곡스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일시 중단하자 비트코인 가치가 20% 가까이 급락했다고 미 경제전문방송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적 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8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아침 680.52달러로 곤두박질쳤다.
 
마운틴곡스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인출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오는 10일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마운틴곡스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비트코인 거래소로 지난주 전세계 비트코인의 14%가 이곳을 통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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