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1분기에 꼭 사야할 주식-미래에셋證
입력 : 2014-02-10 08:29:01 수정 : 2014-02-10 08:29:01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재투자를 통한 신규 수익모델 발굴 등이 투자매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현재 2억입방피트에서 분기당 1억입방피트씩 증산돼 다가오는 4 월, 8 월, 12 월에 정상 생산단계인 일일 5 억입방피트까지 증산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익은 1분기 360억원에서 분기별로 각각 550 억원, 660억원, 9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분기별로 이익이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1분기가 대우인터내셔널의 투자 매력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가스전의 생산확대 가능성과 내년부터 약 4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 유입으로 예상되는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 재투자를 통한 신규 수익모델 발굴 등이 투자매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철강 업황 부진도 지속될 전망이라 무역부문의 실적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가스전 생산 초입인 현 시점에서는 무역부문의 더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보다는 가스전 개발이익 반영에 따른 이익 증가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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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