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제품믹스 개선 효과 기대-삼성證
입력 : 2014-02-27 08:02:05 수정 : 2014-02-27 08:02:05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삼성증권은 27일 케이씨텍(029460)에 대해 CMP장비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효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5% 증가한 9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40억원을달성했다"며 "별도기준 실적은 연간매출액(2194억원)만 공시했는데 이를 감안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전년대비 226.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기존 추정치(94억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4분기 영업익 수준은 1997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 같은 이익개선은 CMP장비 매출 본격화와 더불어 부문별 제조인력의 탄력적 대응이라는 생산성 개선이 주요 이유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CMP장비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효과가 예상된다"며 "FPD 장비 부문은 국내고객사 물량 감소가 있겠지만 BOE등 중국 고객사 물량 확대로 일정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255억원과 33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4%, 17%씩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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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