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수출 17%↓, 33억불 흑자
입력 : 2009-03-02 14:51:42 수정 : 2009-03-02 14:51:4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수출 17%, 33억불 흑자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이상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33억 달러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선박 수출의 크게 증가했고, 수입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585천만 달러, 수입은 225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2007년 이후 가장 큰 33억 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수출보다 수입이 급감한 것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원인입니다.
 
 
2. 석유공사 "2012년까지 세계 50위 목표" 
 
한국석유공사가 2012년까지 세계 50위권의 석유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을 갖져습니다.
 
이 자리에서 2012년까지 하루 30만 배럴의 생산량과 2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확보해 세계 50위권 수준의 석유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석유공사는 단계별로 석유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탐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3. 적립식펀드 계좌수 7개월째 감소
 
증시 부진에 따른 수익률 악화로 적립식펀드의 계좌수가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 말 적립식펀드의 계좌수는 1 400만개로 전월보다 19만개가 줄었습니다.
 
국내펀드 계좌수는 12만개, 해외펀드 계좌수는 7만개가 감소했습니다.

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지난해 7월 말 1550만개, 10월 말 1470만개, 12월 말 1430개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
 
 
4. 백화점, 1-2월 매출 `선방' 
 
경기침체 속에서도 백화점들의 1-2월 매출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경우에는 2월 매출 신장률이 5%대를 유지했으며, 1-2월 누계하면 두 자릿수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6%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엔고에 따른 일본인관광객의 명품 구입과 세일 기간 연장 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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