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베이징모터쇼)현대차 ‘ix25’, 10월 출시
입력 : 2014-04-23 08:35:51 수정 : 2014-04-23 08:40:08
◇현대차는 소형 SUV ‘ix25’를 오는 10월 중국에 출시한다.(사진=현대차)
 
[중국 베이징=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가 중국을 겨냥해 만든 전략차종인 소형 SUV ‘ix25’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소형 SUV ‘ix25’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의 외동아들·외동딸들인 바링허우(80后)와 부를 세습하는 자녀 푸얼다이(富二代)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들을 겨냥한 전략모델과 광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나 ix35(국내명 투싼ix)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여기에 소형 SUV ix25까지 오는 10월 가세할 예정이어서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소형 SUV ix25는 전장 4270mm, 전폭 178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59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누우 2.0 엔진이 장착됐다.
 
2세대 제네시스부터 적용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계승한 i25는 싼타페의 축소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화려하고 강인한 외관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ix25를 중국에 출시하고, ix35-싼타페-그랜드싼타페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해 급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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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