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에탄운반선 수주로 기대감 키워-동부證
입력 : 2014-07-18 08:05:49 수정 : 2014-07-18 08:05:4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부증권은 18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새로운 가스선을 수주하면서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6척을 총 7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며 "LNG선의 풍부한 경험이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LNG-FPSO)에 이어 세계 최초 VLEC 수주로 이어진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NG선의 풍부한 건조 경험으로 향후 시장이 확대될 VLEC를 최초 수주했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새제품 건조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51억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간 수주 목표 대비 부족하지만, 향후 LNG선, LNG-FPSO, VLEC 수주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가가 최저점수준인 현시점부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