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영업손실..투자의견 '중립' 하향-신한투자
입력 : 2014-07-23 07:49:28 수정 : 2014-07-23 07:53:5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생명과학(068870)의 실적 부진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LG생명과학은 전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8% 감소한 988억원을 기록했고, 6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적자는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던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결과"라며 "외형 부진과 기술 수출료 감소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에도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독감 백신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1024억원이 전망되지만, 영업적자는 여전해 4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는 55억원의 기술 수출료가 유입됐지만, 올 3분기에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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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