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변동성 확대 우려..방어전략 집중
입력 : 2014-09-26 08:18:09 수정 : 2014-09-26 08:18:0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내외 리스크가 심화 중인 가운데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경계감이 여전한 시점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26일 증권가는 당분간 내수주 중심의 방어전략에 집중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내수주 이익성장 모멘텀으로 변동성의 파고 넘기
 
실적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은 업종(정부정책과 맞물린 내수주, 중국 소비 관련주) 중심의 매매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편으로는 최근 실적전망이 하향 조정 중인 수출주의 과매도 시그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 수준에서 추가로 조정폭이 심화되기보다는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구간으로 진입한만큼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지속해나갈 필요가 있다.
 
◇한양증권-10월 코스피 예상밴드, 1990~2080
 
10월 코스피는 기간조정의 연장선 상에서 제한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등락밴드 1990~2080포인트를 제시한다. 단기 낙폭에 따른 반작용 외에 펀더멘탈과 수급여건에서 분위기 반전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삼성전자의 실적 불확실성과 현대차 그룹의 부정적 이슈에 이어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산발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미국의 시라아 공습 등) 등 변동성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수급적으로는 9월 중 대형 이벤트를 마무리 이후에도 미국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엇박자, 10월로 예정된 연준의 테이퍼링 종료를 의식한 달러강세 기조가 외국인 수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료제공=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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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