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민자사업 1조원 특별보증
입력 : 2009-04-06 11:02:00 수정 : 2009-04-06 21:46:2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민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산업은행 특별융자에 대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 90%를 보증하되 전액보증으로 운용한다.
보증대상은 올 신규 착공사업 중 실시협약 일정에 따라 건설사의 출자가 완료된 사업으로 1년 후 금융기관 참여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작년 이전에 착공사업이라도 준공이 시급한 학교시설과 같은 임대형민자사업(BTL)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안택수 신보이사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금융위기로 사실상 중단된 민자사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보는 민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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