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절전형 난방기기 매출 급증"
입력 : 2014-12-09 17:13:27 수정 : 2014-12-09 17:13:3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난방기기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가 많은 연말에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절전형 가전이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9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상승했다.
 
난방기기는 장시간 고온을 발열시키는 특성이 있어 소비전력이 1㎾대로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전기 히터와 스토브, 신개념 탄소섬유 히터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낙(ANAC) 할로겐 히터(ANH-1392H)와 세라믹 히터(ANH-1392C)는 선풍기형 제품으로, 사무실과 가정 등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열효율이 높은 조각무늬 반사판을 사용하고, 강약 조절과 타이머 기능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해 준다.
 
할로겐 히터는 예열할 필요 없이 전원이 들어오면 즉시 따뜻하게 해 에너지낭비를 막아준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를 사용해 전자파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탁월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탄소섬유 히터(YJ-650)가 새로운 난방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열선과 전선이 아닌 탄소섬유 자체의 발열 기능으로 화재와 화상, 전자파의 위험이 없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소비량은 적으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절전형 제품으로, 이달 중순부터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겨울 들어 전기료와 전력 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늘면서 절전형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난방가전은 사용시간이 길어 소비 전력과 유지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하고, 주 난방과 보조 난방가전을 분리해 사용하는 것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낙 히터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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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