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대테러훈련 참여
입력 : 2009-05-27 18:51:0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이스타항공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테러진압 훈련에 참여했다.
 
27일 군상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의 항공기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돼 비상착륙하는 상황을 가상한 대테러훈련이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 상황실 연락을 받은 제7공수 여단 테러진압부대와 공군 38전대의 장갑차가 출동하고, 폭발물 처리반(EOD) 요원들이 급파됐다.
 
이후 상황전개 10여분 만에 특전사 대테러부대 저격수들이 인질극을 벌이던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하고, 소방요원들이 항공기 화재를 진화하면서 승객들은 무사히 구출됐다.
 
또 폭발물 처리반 요원들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을 처리하면서 긴급 상황은 모두 종료됐다.
이스타항공 송기택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항공기 테러세력으로부터 항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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