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이병호 전 가스公 부사장 영입
"해외무역사업 등 비즈니스 역량 강화"
입력 : 2009-07-06 17:04:4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그룹은 이병호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STX 무역·사업부문 사장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50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1973년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한 후 산업자원부에서 핵심 요직을 거쳐,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STX팬오션 사외이사,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STX는 이 사장의 영입으로 해외무역사업과 투자사업 등 주요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선과 해운, 에너지 등 그룹 주요사업에서 이 사장의 경영 능력이 그룹 발전과 사업 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3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영입한 데 이어 이 사장까지 선임 하는 등 정부부처 출신 인사 영입을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호 ㈜STX 무역·사업 사장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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