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20일 홍콩 HSCEI 지수와 기업은행을 기초자산으로 2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ELS 2548회’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슈퍼스텝다운 구조로 하락배리어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23일까지 판매된다. 4개월마다 조기 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 이상(4, 8개월), 85%이상(12, 16개월), 80% 이상(20개월)이면 연 18%로 조기상환된다.
단 만기일에 최초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락배리어가 없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 ELS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KOSPI200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6개월마다 돌아오는 중간 가격 결정일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이면 연 6.5%의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보장도 되는 ‘ELS 2546회’ 상품도 같은 기간 함께 판매한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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