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유통-니켄트골프, '몬스터 드라이버' 출시
입력 : 2015-11-13 12:43:39 수정 : 2015-11-13 12:43:3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국내 최대 골프용품 유통회사인 골프존유통이 골프용품 제조회사인 니켄트골프와 공동 개발 과정을 거쳐 드라이버를 새로 내놨다. 골프용품 유통·제조 기업간의 협업은 국내 최초다.
 
이미지/골프존유통
 
골프존유통은 12일 니켄트골프와 함께 1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친 드라이버인 '몬스터드라이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종류(9.5˚, 10.5˚)가 출시됐으며 라이각 58˚, 헤드체적 460㏄, 헤드중량 195g 등의 스펙으로 구성됐다.
 
골프존유통에 따르면 이 드라이버는 비거리·방향성 향상에 초점을 뒀다. 또한 헤드 토우 쪽에 무게 중심을 둔 설계방식에 따라 다운 스윙시 클럽 헤드가 토우부터 내려오는 효과로 인해 슬라이스 방지에 탁월하다. 솔 페이스 방향에 긴 홈을 두어 임팩트시 압축과 팽창에 의한 반발력이 높아지는 스프링 효과로 비거리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샤프트는 피팅샵서 부드러운 느낌의 샤프트로 명성이 높은 UST-Mamiya사 아타스(ATTAS) 브랜드의 '5GoGo Version'을 적용했다. 샤프트 강도는 S, SR, R 세 종류로 클럽길이는 모두 45.5인치다.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의 추세를 반영했다.
 
박기원 골프존유통 대표는 "업체 최초로 유통회사와 제조회사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몬스터 드라이버를 출시했다"면서 "비거리와 슬라이스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인 만큼 '똑바로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 샷'을 기대하는 골퍼들에게 특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 드라이버는 골프존마켓(www.golfzonmarket.com)에서 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은 39만9000원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캘러웨이 크롬소프트 골프공 1더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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