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동경사무소 업무 개시
제휴를 통한 사업 다양화 기회 모색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유기적 IB업무 추진
입력 : 2009-08-23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왼쪽부터), 김영백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장, 김정철 동양종합금융증권 동경
사무소장, 성수용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Hobart L. Epstein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등이 21일 일본에서
열린 동경사무소 개소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동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경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일본 자본시장의 투자정보를 수집하고 향후 현지 금융업 진출 및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기업 및 기관의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투자 프로젝트 주선하고 현지 메이저 금융회사와 IB사업을 위한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 및 해외기업의 일본 증권시장 상장 관련 조사를 수행하는 등 해외 기업금융 및 투자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 김영백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장, Hobart L. Epstein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준열 사장은 "동경사무소 개소는 기존 미국 뉴욕,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등에 설치된 해외사무소와 함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서 본격적인 글로벌 IB 비즈니스를 위한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영업준비가 한창인 홍콩 현지 법인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기존 신흥시장 네트워크와 연계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도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향후 뉴욕, 일본,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사무소 및 현지법인과 해외 자회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주선, 해외 IPO 주관, PEF 투자 및 운용, Cross-boarder M&A 자문 등에 중점을 둔 글로벌 IB 비즈니스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서의 다양한 해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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