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LIG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유흥수)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수업 및 선물업 인가를 취득해 종합증권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작년 8월 영업개시 후 4개월째부터 꾸준히 흑자를 기록했고 인가 전부터 IB분야의 조직구축을 마쳐 이제 본격적으로 IB영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회사채, 증자 등 전통적 업무를 시작으로 IB사업에 진출 후, 우호적 관계에 있는 LIG계열사 및 범LG그룹을 적극 공략해 초기 수익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IB사업의 블루오션으로 사모펀드(PEF)를 꼽는 LIG투자증권은 궁극적인 목표로 IPO, M&A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해 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IB사업체계를 구축을 제시했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선물업 진출에 따라 국채, 통화선물 등도 취급할 예정이다.
설립 1년만에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LIG투자증권 유흥수 사장은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단기간에 업계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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