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출범..구조조정 집행 가속 전망
민상기 교수 공동위원장 위촉..현판식 개최
입력 : 2009-08-31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구조조정 기금 집행 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 개정에 따라 공자위를 설치, 위원을 위촉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진동수 금융위장은 5개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민상기 서울대교수를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고, 공자위는 1차운영위를 통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운영규정'도 의결했다.
 
이로써 공자위는 지난해 2월 정부 조직개편 때 폐지됐다가 1년6개월 만에 부활했다. 
 
공자위는 앞으로 구조조정기금 등 공적자금의 지원과 기존 공적자금의 회수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인해 과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의 매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동수위원장은 공자위가 그 본연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충실히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서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