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두산밥캣 지분가치 부각…목표가 '상향'-하이증권
입력 : 2016-05-09 08:33:12 수정 : 2016-05-09 08:33:1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두산밥캣 가치를 봐야할 때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두산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각각 DII와 DHEL 현물출자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두산밥캣은 실물 밥캣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고 두산엔진도 두산밥캣 지분 11.8%를 보유하는 모멘텀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밥캣을 현물출자해 올해 하반기 상장할 두산밥캣 지분 11.8%를 보유하게 된 것은 두산밥캣 기업공개(IPO)가 순항 중이라는 반증이며, 두산엔진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신호로 해석된다"면서"이를 두산엔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밥캣의 지분가치를 최소 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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