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그린아워' 정해 전력 피크 시간 일부 조명 소등
입력 : 2016-08-01 15:59:01 수정 : 2016-08-01 15:59:01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900여 매장에서 이달 31일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아워'(Green Hour)로 정하고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일부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그린아워' 캠페인을 통해 매장당 12w 기준의 LED 전구 10~15개 소등을 통해 하루 동안 총 360w 이상 절전하고, 1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약 970만Wh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또한, 생활 속100W 줄이기 활동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부착해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불끄기 행사인 '어스 아워' 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 절전형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여의도IFC몰점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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