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바이오시밀어 사업 본격화
입력 : 2010-01-11 10:02:5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으로부터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리툭산은 미국의 제넨텍이 개발해 로슈가 판매 중인 B형 림프종 치료 표적항암제로 주요국 특허는 내년에 만료된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항암제 분야의 바이오시밀러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슈넬생명과학은 에이프로젠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공정개발을 완료하는 대로 국내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천수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만 전념하고 슈넬생명과학은 양산 및 사업화를 맡아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사업권을 모두 양수하면 올해 말 가동예정인 성남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의 규모도 3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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