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추위로 호떡집 불났다~"
입력 : 2010-01-18 13:49: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복고상품 구매 강세와 한파 영향으로 호떡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삼립 호이호이 옛날호떡, 샤니 미니 꿀호떡, 서울 달콤한 미니호떡, 홈플러스 추억의 꿀호떡 등 냉동 호떡 매출이 전달에 비해 124% 신장했다.
 
CJ 찹쌀호떡믹스와 큐원 웰빙호떡믹스 등 집에서 직접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호떡믹스도 48%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형민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경기가 불황일 때는 예전의 즐거웠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심리 때문에 복고상품이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한파 영향까지 더해져 호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1월19일을 '119 호떡 데이'로 정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호떡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달 20일까지 CJ 찹쌀호떡믹스(540g)를 40% 싼 2000원에 판매하며, 삼립 호이호이 옛날호떡(230g)을 30% 저렴한 1000원에 선보인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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