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1. 정부, 민생안정차관회의
정부는 잠시 후 8시에 과천정부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민생안정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동향과 설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합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해 지난해 4월 3.6% 상승한 이후 9개월만에 3%대를 넘어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파로 인해 채소 가격이 급등했고, 석유류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나 뛰는 등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이 2주도 안남은 상황에서 열리는 오늘 차관회의에서는 또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더 내놓을만한 대책은 있는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한은, 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한국은행이 조금 전 6시 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했습니다.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73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말보다 37억달러나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전 11시 마켓작전타임 2부 시간에 취재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기능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어떤 기능들이 개선됐는지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재정부는 오후에 공공기관 통합공시기준 개정 사항을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1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발표합니다.
3. 관세청, 중소기업 지원대책 시행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대책 발표와 정부 관료들의 중소기업 현장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관세납기 3개월 연장 등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내일부터 시행합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오늘 오후 반월공단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고,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도 오늘 오후 서울 반포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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