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성장률 둔화될 것”-마켓워치
지난해 4분기 GDP는 4.3% ↑
입력 : 2010-02-03 16:22:4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현지 일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체 전문가 조사를 통해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4.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4.1%를 소폭 웃도는 수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 움직임 속에 올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 1분기와 2분기 각각 1.1%와 0.8%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니시오카 준코 RBS증권 도쿄지점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부양책 축소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일본의 실질 GDP성장률은 제로(0)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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