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출연 :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89.34엔, 유로/달러 1.3653달러
달러/원은 1172.0원 (전일대비 +2.1원) 출발
미 고용지표 혼조
유로존 국가부채 문제 확산 우려
- 미 1월 고용지표 혼조. 시장은 실업률 하락 소식보다는 고용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는 모습. 실업률 하락이 구직 단념에 따른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영향이 있는 데다, 주간 및 월간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1월 실업률 하락 일시적일 수 있어.
-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국가부채 문제가 유로존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
- 지난 주말 사이 미 달러화와 엔화는 유로화에 강세. 유로/달러 장중 한 때 1.35달러대로 급락하는 가운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 선물환율은 한 때 1180원대 중반까지 상승하기도.
- 단기적으로는 120일 이평선이 위치한 1180원 이탈 및 안착 여부에 주목. 이 경우 추가 상승 시도하는 가운데 1200원까지 상단 열어놔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실패할 경우 1160원~1180원대 중심의 박스권 흐름 속 관망 예상.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국제 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운데 환율 상승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추가 상승에 부담
역외, 1170원 위에서 추가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아
-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
- 환율 반등 시 수출업체가 대규모 네고 물량을 출회시키고 있는 데다, 1170원 위에서는 역외 참가자들 역시 추가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고 있어
-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장 막판 반등으로 마감하며 달러화의 강세 정도를 완화
- 금일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 1170원대 초반 흐름 예상
예상 레인지: 1165 – 1178 원
뉴스토마토 Med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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