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10일 이날 부터 그룹내 계열사를 거래하는 고객의 모든 실적을 통합해 고객등급을 산정하고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통합우대 고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생명 고객 거래실적을 합산해 평점에 주고 등급을 부여해 그룹내 계열사를 거래하는 고객은 주거래 계열사와 상관없이 모든 거래실적을 인정받는다.
이 제도는 기존 은행의 KB스타클럽제도를 그룹 전체로 확장하는 것으로 고객등급은 기존 은행의 등급(MVP스타,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체계를 유지한 4등급 체계로운영된다.
등급이 부여된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 수수료면제 등 각종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 MVP고객은 KB투자증권 주식매매거래시 기본수수료 대비 30%이상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고, 증권 MVP고객은 은행 MVP고객과 동일하게 영업점 VIP라운지 서비스 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예금금리 우대, 공연 ㆍ영화 할인 서비스, 대여금고 무료이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새 제도의 시행으로 KB금융그룹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며 계열사 간 교차판매 확대를 통해 비은행 계열사의 고객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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