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대두, 옥수수, 설탕의 최근 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을 출시, 오는 19일까지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상품은 각 기초자산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되며, 만기 1년형으로 판매된다.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 110% 이하인 경우에 기초자산 상승률의 100%를 수익(최대 10%)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최초 기준가격의 110% 초과 140% 이하인 경우는 10%의 수익, 최초 기준가격의 140% 초과인 경우에는 7%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일 경우에도 원금이 보장된다.
장욱제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장은 “이상기후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 불투명한 가운데 바이오 연료와 사료의 주원료로 사용되어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농산물로 기초자산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래에셋 DLS 제136회’는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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