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미국시장이 속도조절에 들어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 산업재, 소재 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역시 종목별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속에서 이머징마켓과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플랜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주요 건설장비와 중장비 업체 등 산업재 관련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가격의 반등도 소재와 산업재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내 중소형 건설장비 대표업체인 잉거솔랜드도 오늘 시장대비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요타 사태 이후 미국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포드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이미 지난 금융사태 이후 주가를 회복한 이후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미국 시장내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도 호전되고 있는 양상이지만 미국보단 이머징 마켓의 판대가 좀 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드와 미국 자동차 업계 전반적인 동향보다 브릭스를 중심으로 이머징 수요와 내수가 증가하는지에 좀 더 무게를 두어야 하겠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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