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GM 쇼크 '진정'
입력 : 2010-03-11 10:41:47 수정 : 2010-03-11 12:28:5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우차판매(004550)가 GM대우와 총판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진 어제부터 이틀째 하락셉니다.

 
다만 어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데 비해 낙폭은 제한받고 있는데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 10시40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어제보다 5.50%(330원) 하락한 5670원에 거래 중입니다.
  
거래량도 벌써 200만주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어제 GM대우 사장은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대우차판매가 보유한 수도권 중·서부 지역을 포함한 4개 권역에 대한 총판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차판매는 매출액이 약 35% 감소할 것이며 영업수지에 대한 영향은 매출액 감소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대우차판매의 매출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는 분석이 많았는데요.
 
어제 대우차판매는 인천 송도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GM대우와의 결별 소식에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우차판매는 사명을 변경하고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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